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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액정타블렛 등을 선보이는 디지털 학습용 기기 전문기업 장은테크가 세종특별자치시에 개교한 세종예술고등학교에 ‘MINE-JP220’과 ‘에픽프로 220 액정타블렛’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음악, 미술, 실용음악, 공연예술 관련 학과를 가지고 있는 예체능 특성화 학교이다. 이에 이번 장은테크의 액정타블렛 제품 납품은 세종예술고등학교의 미술과에 컴퓨터그래픽실에 실습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MINEJP220은 16:9 와이드 광시야각 화면으로 다양한 선의 강약 표현과 고해상도의 매끄러운 픽셀 표현을 가능하다. 또, 기존의 타블렛은 펜 자체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길었다면, JP220은 일반 펜과 유사해 사용이 편리하다. 2048 Level의 높은 고감도 압력감지 기능을 갖춰 실제 펜을 쥐고 그리는 듯한 표현이 가능한 것.

EPIC PRO 220은 8192Level의 필압으로 디테일한 터치가 가능하다. 또, MINE-JP220과 같은 USB 충전방식의 펜을 사용하며, 자유로운 화면 조절이 가능한 틸트형 스탠드를 지원한다. 전문가부터 초보자까지 진짜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세밀한 펜 터치 작업을 가능하다. 또 색상은 물론 명암과 밝기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장은테크는 미술 분야에 특화된 액정타블렛을 통해 학교는 물론 학원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은테크 관계자는 “점차 디지털화 되가는 교육 시장에 발맞춰 장은테크는 좀 더 개선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교육계에 디지털 기기의 도입이 늘어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